<이태원 참사로 인한 고인분들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
◈ 심정지 골든타임 4분,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아는 것이 힘이다
▶심폐소생술의 목적
뇌와 심장은 심정지 후 4~6분이 지나면 가장 먼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변하게 된다. 심정지가 발생하여 혈액순환이 멈추게 되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우리 몸의 조직세포들 안에서는 세포사멸의 과정이 시작되게 된다.
심정지 시간이 길어지면 이 변화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고정되어 다시 혈액순환이 시작되어도 조직세포가 되살아나지 못한다. 우리 몸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분은 뇌와 심장이다.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환자를 발견한 구조자가 4~6분 이내에 신속하게 뇌와 심장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를 시행해 주어야 하는데 이를 심폐소생술이라 부른다.
일반적인 의미로는 산소를 함유한 혈액을 전신 조직세포들로 순환시키는 펌프기능을 대신하는 가슴압박과 환자의 폐를 통해 환자의 혈액 속에 산소를 불어넣는 인공호흡을 교대로 반복해 주는 것을 심폐소생술이라 말한다.
즉,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에 더하여 환자의 심장박동을 정상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전기충격과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목적의 소생술용 약물 투여까지를 함께 포함하여 심폐소생술이라 한다.
▶심정지 반응 확인
☞일반적으로 심정지가 발생하면, 환자는 거의 5~10초 안에 의식을 잃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된다. 대상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현장이 안전한지 확인을 한다. 자극에 반응이 없으면서 짧은 시간 지속되는 신체 경련만 있는 사람, 자극에 반응이 없고 호흡과 신체 움직임도 없는 사람, 자극에 반응이 없고 비정상적인 호흡만 하고 있는 사람은 심정지 상태의 환자라고 인지한다.
☞도움 요청(119)
스피커폰을 켜놓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한다.
또한 혼자보다 두사람 이상의 심폐소생술이 더 효과적이다. 혼자서 심폐소생술을 계속해도 제세동기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자발순환이 회복할 확률이 극히 낮고 체력적으로 지쳐서 10분 이상 지속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가슴압박(흉부압박)
대상자가 반응이 없으면서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곧바로 가슴압박을 시작한다. 1. 정확한 압박 지점을 찾기 위해 대상자 가슴의 피부가 눈에 보이도록 옷을 풀어 놓는다. 2. 대상자의 가슴 중앙인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구조자의 한 손의 손꿈치를 놓고 그 위에 다른 한 손을 놓고 평행하게 겹친다. 손가락은 깍지를 끼거나 펼 수 있다. 3. 구조자의 체중을 이용하여 압박하기 위해, 양팔의 팔꿈치를 곧게 펴서 어깨와 일직선을 이루게 하고 구조자의 어깨와 대상자의 가슴이 수직이 되게 한다. 4. 100~120회/분의 속도로 대상자의 가슴이 약 5cm 눌릴 수 있게 체중을 실어 깊고 강하게 압박한다. 매 압박 시 압박위치가 바뀌지 않게 한다. 5. 매번 압박한 직후 압박된 가슴은 원래 상태로 완전히 이완되게 한다. 압박 이완의 시간비율이 50:50이 되게 한다. 단 손바닥이 가슴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 가슴압박 시 유의사항 가슴을 적절히 압박하더라도 늑골 골절이 발생 한다. 심폐소생술에 의한 골절 가능성과 심폐소 생술에 의한 소생 가능성을 비교하면 심폐소생술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강 내 장기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흉골의 가장 하단에 위치한 칼돌기를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인공호흡
☞기도유지
-구조자의 한 손을 대상자의 이마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대상자의 머리를 뒤로 젖힌다.
-다른 한 손으로 턱 아래 뼈 부분을 머리쪽으로 당겨 턱을 위로 들어준다.
☞머리 기울임-턱 들어 올리기 시 주의할 점은:
-턱 아래의 연부조직을 눌러 기도가 폐쇄되지 않게 한다.
-턱을 들어 올리기 위해 엄지손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상자의 입이 닫히지 않게 한다.
☞기도 유지를 배운 적이 없다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고 심폐소생술에 자신 이 없는 일반인 구조자는 기도 유지-인공호흡을 생략하고 가슴압박만 하는 소생술을 권장한다.
☞인공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서 환자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히고 있던 손의 검지와 엄지로 환자의 코를 막고, 입을 환자의 입보다 크게 벌리고 환자의 입을 완전히 덮은 다음에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정도 숨을 크게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으면서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는지를 눈으로 확인한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인공호흡법을 잘 모르거나, 꺼려지게 되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한 지속적인 가슴압박만을 시행해도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주의점
-너무 빨리 또는 세게 호흡을 불어넣을 경우 공기가 폐가 아닌 위로 들어가 위 팽창을 일으킬 수 있다.
-1초에 걸쳐 서서히 가슴이 상승될 정도로만 불어넣어야 한다.
-위 팽창은 위 내용물의 역류, 기도로의 흡인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심정지 환자를 병원까지 옮기는 데는 보통20분 이상 소요되므로 병원에 도착한 이후에 제세동을 시행하여도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제세동은 심정지 발생 직후부터 1분이 지연되어 시행될수록 그 성공률이 7~10%씩 감소되므로 가능한 3분 이내, 늦어도 10분 이내에 시행되어야 한다. 제세동은 가능한 신속히 시행해주어야 그 성공률이 높아지고 따라서 환자의 생존율도 높아진다. 제세동은 1분이 지연되어도 그 성공률이 약 10%씩 감소하게 되어 10여분이 지나게 되면 생존율이 거의 0%에 가깝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4단계 (사진 패드 붙이는 장면 할 것)
-전원을 켠다
-패드를 붙인다
-심장 리듬을 분석한다
-모두 물러나고 제세동을 시행한다.
▶회복자세
대상자가 반응은 없으나 정상적인 호흡과 효과적인 순환을 보일 때,움직임이 있거나 소리를 낼 때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히고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 후 계속적으로 환자가 움직이고 호흡을 하는지 확인한다.
환자의 반응이 없고 정상적으로 호흡을 하지 않으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이므로 즉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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