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원인과 예방| 급성위염 증상|만성위염 증상|음식 관리
▣위염(gastritis)
위(胃)는 음식의 저장과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흔히 속쓰림이나 복통 같은 상복부 증상이 있는 경우를 위염으로 말한다. 내시경에서 발적이나 홍반으로 보이는 소견을 위염으로 말하는 것은 과학적 오류이다. 이는 위염이라는 용어가 병리학적 진단이기 때문이다.
위염(胃炎)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하며, 병리학적인 소견으로서 점막에 염증 세포의 침윤이 확인된 경우에만 위염이라고 진단하여야 한다.
위에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소화에는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므로 음식을 제한하는 것보다는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기 위하여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급성 위염
▶원인
급성위염은 폭식, 폭음, 기름진 음식과 과식으로 강한 산이나 알칼리에 의한 자극, 아스피린과 같은 일부 약물의 경우 이러한 약물은 보통은 위험하지 않으나, 장기복용은 위염 발병을 유발한다.
세균성 식중독과 어육류에 의한 급성 알레르기, 급성 전염병 등도 원인이 된다. 정서적으로 심리적, 정신적 긴장감과 불안으로 인하여 심한 스트레스성으로 발병한다.
또한, 저산소증, 외상, 패혈증 또는 수술로 인한 심한 생리적 스트레스도 급성 미란성 위염의 일반적인 원인이 된다. 이 형태의 위염은 입원 환자의 5 % 이상을 차지한다.
저용량의 알코올은 염산 분비를 자극하나, 고용량의 알코올은 산 분비를 자극하지 않는다. 알코올 섭취가 만성 위염을 일으키지 않지만 위의 점막 내벽을 침식한다.
▶급성 위염 증상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상복부 통증, 속쓰림이나 통증, 설사, 하품, 피로감 등이 일어나며, 심하면 구토 하였을 때 담즙과 혈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급성 위염은 대개 수일이 지나면 회복된다.
▶음식 관리
급성인 경우 통증이나 구토를 동반하므로 위의 휴식을 위해 발병 1~ 2일 동안 금식으로 위를 비워 쉬게 한다. 발병 2일 이후 소량의 물과 음료를 마시다가 적응도에 따라
섭취량을 늘리면서 당질 위주로 한 유동식을 공급하며, 무자극 식사로 이행식을 한다. 위의 안정과 점막 보호를 위하여 금식 후 점진적으로 연식, 회복식, 정상식으로 이행한다.
지나치게 양념이 강한 커피, 짜거나 매운 음식은 통증을 느끼거나 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음식의 온도는 체온 정도로 조절하여 먹는다.
2. 만성위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흔하지만 일부에서는 위 점막의 상피세포에 대한 자가면역항체에 의한 손상에 따른 자가면역성 위염이 원인일 수 있다. 비특이적 복부 통증 및 불편감, 식후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위염은 위 점막에 만성 염증이 일어나 위액 분비와 위 운동에 장애가 일어난 것으로, 위액 중의 산 농도 차이에 따라 무산성(저산성)과 과산성 위염으로 구분한다.
1)무산성 위염
▶원인
노령 등으로 위선이 위축되어 위산의 감소 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만성적인 감염으로 인해 위 점막 세포가 위축되어 발생하므로 위축성 위염이라고도 한다. 감염 기간이 오래되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크다.
▶증상
위액 분비 감소로 식욕이 저하되고 위산에 의한 살균작용이 불충분하게 이루어져 음식물의 부패 및 발효에 의한 설사가 발생하거나 펩신의 활성이 약화되어 단백질 소화 능력이 저하된다.
▶음식 관리
위액 분비 저하로 식욕이 없어지기 쉬우므로 자극성 있는 음식을 주어 위산분비를 촉진하도록 한다. 파, 마늘, 생강, 무즙 등을 양념으로 이용한다. 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연한 커피, 홍차, 인삼차, 와인, 요구르트, 유자차, 레몬차, 과즙, 향신료 등을 공급한다.
당질 중 소화가 잘 되는 치즈, 우유, 흰살 생선, 간, 굴, 달걀 등과 같이 철이 많은 식품과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와 같은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며, 섬유질이 많거나 딱딱한 것은 피한다. 하지만 단백질은 위액 분비가 적은 저산성 위염에서는 소화가 어려우므로 적당량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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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산성 위염
▶원인
점막 조직에 염증이 생겨 위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위산 분비가 과다하게 일어나 발생을 한다.
▶증상
주로 청. 장년기에 나타나며 위산 분비가 항진된 상태이므로 음식물의 자극에 매우 예민하고, 증세는 소화성 궤양과 마찬가지로 공복 시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음식 관리
자극에 예민하므로 진한 육즙, 자극성 있는 탄산음료, 조미료등 산이 많은 음식 커피, 술은 제한한다. 그러나 염증 회복을 위해 적당량의 단백질을 공급해야 한다. 위산의 완충작용 및 위산 분비 촉진작용으로 상처 부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식사 처방 시 유의한다. 위에 부담이 적은 당질 위주의 무자극 식사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을 한다.
▶위염 예방
짜고, 맵고, 신음식은 피한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삼가 기름지고 고지방 음식은 피함. 적정한 체중 유지와 운동 식후 누워 있지 않을 것 |
규칙적인 식사 흡연과 술은 금지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 진통소염제 남용을 금지 과도한 스트레스 줄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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