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남자만 좋은 걸까? 산수유 효능, 산수유차 먹는 법
*산수유는 남자에게만 좋을까?... 그렇지 않다. 산수유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고 산수유차 만드는 방법과 산수유주(酒) 만드는 방법, 마시는 법 등을 알아보았다.
♣ 산수유나무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갈잎 큰 키 나무, 산지나 인가 부근에서 재배하며 높이4~7m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나무껍질이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연한 갈색이다. 꽃은 잎이 나기 전인 3~4월에 20~30송이가 무리 지어 노란색으로 띤. 열매는 핵과이고 타원형이며, 겉면이 윤이 나고 8~10월에 붉게 익는다. 10월 중순의 상강 이후 서리를 맞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산수유 열매의 성분
*코르닌, 모로니 사이드, 사포닌 등과 여러 유기산, 비타민A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씨를 뺀 과육을 약으로 쓴다.
▶산수유 효능
*간장과 신장기능이 떨어졌을 때를 한의학에서는 '간신 허약(肝腎虛弱)' 병증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등을 통해 간장과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반드시 밝혀진다는 것은 아니다. 서양의학적 검사로는 간장이나 신장기능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한의학에서는 '간신 허약'의 병증이 있다고 진단 내리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귀울림 현상과 함께 눈이 침침해지고 머리가 맑지 못하고 입이 마르며, 때로 얼굴 뺨이 발그스름하게 상열이 되면서 미열을 느끼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소화장애가 오며 소변이 잦고 정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허리와 다리가 시큰거리거나 힘이 빠진다. 이런 병증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간신음허' 병증이다.
소양인에게 잘 나타나는 병증으로 소양인은 '폐대간소(肺大肝小)'로 간장기능이 약한 체질인 태양인과 같은 양성 체질이기 때문이며, 소양인은 '비대신소(脾大腎小)'로 신장기능이 약한 체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신음허(肝腎陰虛)'의 병증에 가장 좋은 약재로 꼽히는 게 '산수유'이다. 산수유는 소양인의 약재라고 할 수 있다.
산수유는 특히 소양인의 귀울림에 좋다. 귀에서 매미소리나 금속성이 계속 들이거나 맥박소리 같은 것이 들릴 때 좋다. 또한 메니에르씨 증후군이라고 해서 귀울림,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나고 고통이 아주 심할 때도 좋다. 노인들의 원인 모를 귀울림증에도 효과가 있다.
*소양인으로 귀울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머리가 맑지 못하면서 입이 마르고 소화장애와 함께 소변이 잦으면서 정력이 떨어졌을 때의 산수유가 효과가 있다.
▶소양인의 귀울림 현상에 좋은 산수유주 만들기
1. 산수유 20g을 물 500cc에 넣고 끓을 때 중 약불로 한 다음 물이 반으로 줄었을 때 완성.
2. 산수유 300g을 소주 1,800cc에 담가 숙성시킨 다음 3개월 지나 1일 2회 소주컵으로 1~2잔 정도 체질에 따라 공복에 마신다.
▶산수유는 남자만 좋은 걸까? No way~
[동의보감]
*산수유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떫으며 독이 없다. 음을 왕성하게 하며 신정과 신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높인다. 또한 정수를 보호해주고 허리와 무릎을 덥혀주어 신장을 돕는다. 노인이 자주 소변보는 것을 낫게 하고 어지러운 것과 코가 막히는 현상과 귀먹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하여 주로 남성에게 좋은 것으로 언급되었다.
그러나...
*음허의 경우에는 효과가 있지만 양허의 경우에는 다르다. 여성의 경우에도 음허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의 다한증과 열감, 젊은 여성의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우울증과 안면홍조 등은 모두 음허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요실금이 있거나 무릎이나 허리가 시린 경우에도 산수유는 좋은 약재가 될 수 있다.
※효능
. 피가 맑아져 신장과 폐가 약한 사람에게 약이 된다.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옛날 왕가의 궁녀들이 즐겨 마시기도 했다'라고 하였다.
▶산수유차 만들기 2가지 방법
*첫 번째 방법
1. 잘 익은 산수유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린다.
2. 유리 병에 산수유와 설탕을 한켜씩 차례로 넣는다.(양은 산수유의 1:1 비율로 함)
3. 15일쯤 지나면 산수유즙이 생기는데, 3개월 숙성 후 즙을 떠서 물에 취향 것 타서 마신다.
*두 번째 방법
1. 산수유를 채취할 수 없을 경우 약재상에서 말려둔 산수유를 구입한다.
2. 산수유 30g과 대추 5개를 냄비에 담고 물 7컵을 부어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다.
3. 붉은 빚이 돌면서 새콤한 맛과 향이 나면 입맛에 맞춰 꿀을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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