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초기 증상 5단계 & 예방접종. 치료

■말라리아  초기 증상 5단계 & 예방접종. 치료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는 약 627,000명이었습니다. 이 중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5세 미만 아동이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 한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총 385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31.1%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환자들 중 대부분은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삼일열말라리아 환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말레리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말레리아 특징 분석

*원인: Plasmodium 기생충
말라리아는 Plasmodium이라는 작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인간을 아프게 할 수 있는 기생충에는 5가지 유형(종)이 있습니다.

1. Plasmodium falciparum (열대열원충)
특징: 가장 치명적인 말라리아 원충으로, 감염된 적혈구를 파괴하여 심각한 빈혈과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고열, 오한, 두통, 메스꺼움, 빈혈, 황달, 심한 경우 뇌 말라리아와 같은 합병증
분포 지역: 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
주기: 48시간 간격으로 증상 발생

2. Plasmodium vivax (삼일열원충)
특징: 덜 치명적이지만, 간에 휴면 상태로 남아 있다가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재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간헐적인 발열
분포 지역: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일부 지역
주기: 48시간 간격으로 증상 발생

3. Plasmodium ovale (난형열원충)
특징: Plasmodium vivax와 유사하게 간에 휴면 상태로 남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덜 치명적입니다.
증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간헐적인 발열
분포 지역: 주로 서아프리카와 서태평양 지역
주기: 48시간 간격으로 증상 발생

4. Plasmodium malariae (사일열원충)
특징: 증상이 경미하며, 감염이 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증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장기적인 감염이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
분포 지역: 전 세계적으로 드문드문 분포,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주기: 72시간 간격으로 증상 발생

5. Plasmodium knowlesi (노예시 말라리아 원충)
특징: 원래 원숭이를 숙주로 하는 기생충이지만, 인간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빠르게 증식합니다.
증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빠른 진행으로 인해 중증 말라리아로 이어질 수 있음
분포 지역: 주로 동남아시아, 특히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주기: 24시간 간격으로 증상 발생
요약

이 다섯 가지 Plasmodium 원충은 말라리아를 유발하며, 각기 다른 증상, 심각성, 분포 지역, 그리고 증상의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레리아 초기증상 5단계

*말라리아 증상의 진행 단계는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일반적으로 10-15일 후에 나타나며, 몇 단계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잠복기 (Incubation Period)
-기간: 감염 후 10-15일 (Plasmodium 종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증상: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 기생충이 간에서 증식하고 혈류로 방출되는 시기.

2. 초기 증상 (Prodromal Phase)
-기간: 잠복기 이후
-증상: 피로감 (Fatigue), 약간의 두통 (Mild headache), 근육통 (Muscle aches), 권태감 (General malaise)

3. 급성 발열 단계 (Acute Febrile Stage)
-기간: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단계
-증상:
발열 (Fever): 주기적인 고열, 일반적으로 48-72시간 간격으로 나타남 (말라리아 종에 따라 다름)
오한 (Chills): 심한 오한과 떨림
땀 (Sweat): 오한 후 과도한 땀 분비
두통 (Headache): 심한 두통
메스꺼움 및 구토 (Nausea and vomiting): 식욕 저하와 함께 나타남
근육통 및 전신 권태감 (Body aches and general malaise): 온몸이 아프고 피로함

4. 후유증 단계 (Post-Febrile Stage)
-기간: 발열 주기 후
-증상:
약간의 회복 감각
지속적인 피로
빈혈 (특히 Plasmodium falciparum 감염 시)

5. 재발 단계 (Recurrent Phase)
-기간: 치료가 불완전하거나 특정 Plasmodium 종 (예: P. vivax, P. ovale)에 의해 발생
-증상: 위의 급성 발열 단계와 유사한 증상이 다시 나타남

*말라리아 증상 진행의 특징
- 주기성: 말라리아 발열은 일반적으로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이는 기생충의 생명 주기와 관련이 있음. 예를 들어, P. falciparum은 48시간 간격으로 발열을 일으킴.

- 심각성: Plasmodium falciparum 감염은 신속한 치료가 없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뇌말라리아,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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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할 핵심 사항

▶말라리아 증상 치료 방법

1. 진단: 말라리아 기생충의 존재를 확인하고 관련된 특정 Plasmodium 종을 확인하려면 혈액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신속진단검사(RDT)와 혈액도말현미경검사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2. 1차 치료:

*단순한 말라리아
  - 아르테미시닌 기반 병용 요법(ACT): 이는 단순 P. falciparum 말라리아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ACT는 두 가지 약물, 즉 아르테미시닌 유도체와 파트너 약물을 결합합니다. 예로는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Coartem)과 아르테수네이트-아모디아퀸이 있습니다.

- 클로로퀸: P. vivax, P. ovale, P. Malariae 및 P. falciparum의 민감한 변종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클로로퀸에 대한 내성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 심각한 말라리아
 -정맥주사(IV) 또는 근육주사(IM) 아르테수네이트: 이것은 P. falciparum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말라리아에 대해 선택되는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24시간 동안 실시한 후 전체 ACT 과정을 진행합니다.
 -퀴니딘 또는 퀴닌: 아르테수네이트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심각한 말라리아에 대한 대체 치료법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잠재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3. 다른 Plasmodium 종에 대한 치료

 *피. vivax 및 P. ovale:
 -클로로퀸: 이러한 종들이 클로로퀸에 내성이 없는 지역에 적합합니다.
 -프리마퀸: 간 단계를 근절하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클로로퀸 이후 투여됩니다. 용혈 위험으로 인해 프리마퀸을 사용하기 전에 G6PD 결핍을 배제해야 합니다.
*피. 말라리아 및 P. Knowlesi:
 -클로로퀸: P. 말라리아에 효과적입니다. P. Knowlesi의 경우 심각한 감염 위험으로 인해 ACT가 자주 사용됩니다.

4. 임산부

 -첫 번째 삼 분기: 종과 저항 패턴에 따라 퀴닌과 클린다마이신 또는 ACT(artemether-lumefantrine)가 사용됩니다.
 -중기 및 삼분기: P. falciparum 치료에는 ACT가 선호됩니다.

5. 어린이

치료는 성인과 유사한 프로토콜을 따르지만 복용량은 체중에 따라 조정됩니다.

6. 후속 조치

 -말라리아 치료를 받는 환자는 감염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후속 치료에 재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추가 예방 조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요약
말라리아는 초기 증상이 모호할 수 있지만, 급성 발열 단계에서 명확한 패턴을 보이며, 주기적인 고열과 함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접종 대상 

1. 어린 아이들:

연령대: 이 백신은 주로 생후 6주~17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유: 5세 미만 어린이는 말라리아로 인한 심각한 질병 및 사망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예방접종은 이 취약 연령층에서 말라리아 발병률과 심각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 지리적 초점:

전염률이 높은 지역: 말라리아 전염률이 높은 지역,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백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 말라위, 가나, 케냐와 같은 국가에서는 실제 환경에서 백신의 효과와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파일럿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습니다.

3. 기타 고려사항:

- 의료 종사자: 일반적으로 주요 대상은 아니지만 감염률이 높은 지역의 의료 종사자는 질병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므로 예방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행자: 말라리아 풍토병 지역으로 여행하는 여행자의 경우 RTS, S/AS01 백신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지만 화학적 예방요법(예방적 항말라리아제)과 같은 기타 예방 조치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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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한국 주요 지역

- 서울
- 인천: 강화군, 계양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중구
- 경기도: 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서구, 김포시, 남양주시,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 철원군

이러한 지역에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이러한 지역을 방문하거나 거주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 색의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1.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외출을 가능한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할 때에는 긴소매의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기피제를 바르거나 필요한 경우 모기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3. 항말라리아제 복용: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출국 1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귀국 후 4주간 추가로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론은 출발 1~2일 전, 하루에 1정 복용하기 시작하여 귀국 후 7일간 복용합니다.

말라리아는 심각한 질병이므로,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만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