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차] 겨울 건강에 좋은 꽃차 효능 Best4 추천!
*동양의 정취가 묻어나는 겨울꽃 차, 꽃차의 재미난 이야기와 효능을 알아보고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본다.
■ 겨울 꽃차 효능과 꽃차 만드는 방법
1. 동백꽃차
동백꽃차를 ‘산다화’라고 부름
동백꽃의 개화시기는 12월 ~ 4월, 차색깔은 연분홍색.
400여 년 전 한국 최초 백과사전 ’ 대동운부군옥’에 단군 이래 불렸던 차 이름 13가지가 기록되어 있다.
녹차의 경우 동백과에 속한다 – 차 나뭇잎은 동백을 닮았다고 한다.
동백꽃은 꽃을 다 열지도 않은 채, 향기와 꽃색을 그대로 간직한 채 품위 있게 낙화한다.
의미: 정조와 굳은 의지를 상징함.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던 꽃이 한순간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무상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사찰 주변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차를 만들 때 가지에서 꽃을 따지 말고 봉오리째 떨어진 붉은 꽃을 주워와 꿀에 절이거나 말려두면 오랫동안 동백차를 즐길 수 있다.
효능: 멍든피, 코피, 혈변 등에 도움이 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좋다고 한다.
동백꽃차는 지혈작용이 있어 장출혈이나 자궁출혈, 월경과다, 산후출혈이 계속될 때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피가 맺혀 있을 때 약용하면 효과가 있다.
▶동백꽃차 만드는 방법
① 동백은 점액질이 많아 잘 마르지 않으므로 피기 직전 작은 동백 봉오리를 따서 온돌방(전기장판)에 7~10일 정도 말린다.
② 바싹 말린 동백꽃은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고,마실 때 말린 꽃 2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 70ml 부은 후 2분 정도 우려 마신다.
2. 백화차
백가지 꽃으로 만들었다 하여 백화차
사계절 꽃을 따서 각 꽃마다 햇볕과 그늘에서 말리고, 쪄서 말리기도 하고, 꽃 술을 따서 생화로 말리기도 하는 등 오랜 손길로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을 따서 손질하여 모아두었다가 섞어서 만든다.
백화차는 백가지 맛과 백가지 향, 백가지 효능과 백가지 느낌으로 다가오는 최상의 꽃차이다. (4계절)
▶백화차 만드는 방법
① 봄 꽃부터 겨울 꽃까지 계절별로 꽃들을 말려 갈무리해서 섞어둔다.
② 찻주전자에 말린 꽃 2스푼을 넣고 한 김 날린 뜨거운 물을 100ml를 부어 2분 덩도 우려낸다음 마신다.
③ 꽃마다 물속에서 피어나는 모습이 각양각색이라 보는 재미도 있다.
3. 난꽃차
500여 년 전 선비들이 꽃차의 멋을 즐기던 방법
-우리나라는 2,000여 년 전인 ‘삼국유사’에 수로왕이 장가들 때 인도에서 뱃길로 오는 허황후를 맞이하면서 함께 온 신하에게 난액(음료나, 차를 말함)으로 만든 음료와 술을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
*중국 명나라 때[고반여서] 중,
촘촘한 삼베를 불 가까이 대고 차를 그 위에 올려 뜨겁게 그을린 다음 난꽃을 차와 함께 섞어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보자기를 덮어둔다.
차를 달여 마실 때 다시 한번 불에 쬐면 차향과 꽃향기가 ‘서로의 향기를 겨룬다’라고 하였다.
찻잔에 띄우는 난은 순수한 우리나라 난인 보춘화가 좋다고 한다. (춘란) ‘일경일화’라고 하여 줄기 하나에 꽃이 한송이 핀다.
난꽃은 잘 관리하면 한 달 이상 넘게 가고, 다른 꽃과 달리 수명이 다해도 시들지 않고 꽃 모양이 그대로 있다 하여 ‘사군자’에도 선택된 이유 중 하나이다.
난은 열매를 맺지 않기 때문에 영양분을 향기로 발산한다 하여 ’ 천하의 제일향’ 이라고도 부른다.
효능: 질별을 고치는 꽃 치료법, 에서 난향을 오래 맡으면 폐를 깨끗이 하고 담을 제거하며 기침을 멈춘다. 또한 소화를 돕고 신을 보하며 이뇨작용을 하고 편두통, 설사, 류머티즘, 까지 없앤다고 한다.
▶난꽃 차 만드는 방법
*생난꽃 차 만들기 하나,
① 난꽃을 물에 헹군다
② 녹차3 찻술을 찻주전자에 넣는다.
③ 70도씨로 식힌 물 150ml를 찻주전자에 붓고 2분 정도 우려내 마신다.
④ 입이 넓은 찻잔에 차를 따르고 난꽃을 띄운다.
*생난꽃 차 만들기 두울,
① 녹차3 찻술을 비닐랩에 담고 녹차 속에 난꽃 3송이를 넣어 하룻밤 정도 둔다
② 다음 날 밤새 난향을 품은 녹차와 꽃을 찻주전자에 넣는다
③ 70도씨로 식힌 물 150ml를 찻주전자에 붓고 2분 정도 우려내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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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화차
.잎이 돋기 전 꽃잎부터 먼저 피는 매화는 그 종류만 350여 종이다.
*조선시대 가정백과 사전인 ’규합총서’에 기록된바 매화차 달이는 법이 기록되었다.
섣달 지난 뒤 대칼로 반만 핀 매화 봉우리를 따서 말리어 꿈에 넣어둔다. 여름에 햇빛이 따갑게 내리쪼일 때 그것을 물에 넣으면 꽃이 즉시 뜨고 맑은 향기가 사랑스럽다’라고 적혀 있다 한다.
*조선 헌종 때 실학자 이규경이 기록한 ‘사시의 정취(史詩의 情趣)’ 에서는
봄철에는 새벽에 일어나 말린 매화를 끓여 차를 만들며 장미 이슬로 손을 씻고 옥유향을 피운 다음 정오에는 샘물을 길어다가 햇차를 달이다. 라고 쓰여 있다고 한다.
*조선 정조 때 신위의(철매)에서는
‘찻잎과 매화를 함께 우리니 누가 향기와 맛을 가려낼 수 있으리오’라고 하였다.(해묵은 차와 매화를 함께 우린 선현들의 지혜 아닐까 싶다.)
설(雪) 매화를 옛 선비들은 가장 귀하게 여기고, 선비들이 즐겨 마신 차이다.
눈 속에서도 맑은 꽃잎을 여는 강인함을 높이 사서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삼았다고 한다.
참고: 세한삼우(歲寒三友)란: 추운 겨울철에 보기 좋은 세 가지 나무를 뜻한다.
▶매화차
*생매 화차 만드는 방법
① 매화 봉오리를 살짝 헹군다.
② 찻주전자에 매화 10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 100ml를 부은 후 다음 2분간 우린다. 그러면 꽃은 색과 맛을 찻물에 풀어내고 낙엽색으로 변한다.
③ 녹차를 우리고 매화 봉오리를 띄워도 좋다.
*매화차 만들기
① 매화 송이를 따서 꿀에 재워둔다
② 찻잔에 꽃 5송이와 시럽을 넣고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
참고: 덜 핀 매화 송이를 그늘에 말렸다가 냉장실에 보관하면 사계절 매화차를 즐길 수 있다.
옛 조상들은 다양한 형태의 차를 이용하여 예방과 치료를 한 것으로 기록되어 지금까지 민간요법으로 내려져 오고 있다. 지혜로운 선조들의 차 문화를 알아볼 수 있어서 몰랐던 차들의 효능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은 직접 꽃을 따서 말리지는 못하지만 요즘은 매화 생산지에서 직접 말려서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고 있고, 티테라피를 연구하신 분들께서 업으로 생산하는 분이 꾸준히 많다. 꽃차가 생소하지만 옛 조상님들 말씀이 아주 많이 맞는 걸 보면 문명을 현대화로 발전했어도 지혜만큼은 현시대 인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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