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낙상 골절 예방 낙상에 좋은 운동
▶낙상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85세 이상에서는 지난 1년 간 낙상률이 13.6%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중 1/3 이상이 1년에 최소 한 번은 낙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7.2%가 지난 1년 동안 낙상을 경험했으며, 낙상 횟수는 평균 1.6회로 나타났고 나이가 많을수록 낙상률이 높았습니다 (65~69세 4.5%, 85세 이상 13.6%).
추락/미끄러짐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수는 70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합니다. 또한, 노인 낙상은 낙상으로 인한 사망 이외에도 중증의 손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문제를 초래합니다. 이처럼 낙상은 노년 생활의 가장 큰 위험요소 중 하나이며, 노인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낙상의 원인
낙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인적 요인입니다.
환경적 요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미끄러운 바닥
- 계단
- 물기나 식용유 등 미끄러운 물질이 있는 바닥
- 어두운 침실
인적 요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여성이 남성보다 낙상을 더 많이 경험
- 나이가 많을수록 낙상률이 높음
- 신체 기능에 제한이 있는 경우
- 보행장애가 있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
- 4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 발에 이상이 있거나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 사람
- 시력이 약한 사람
- 집안에 낙상 위험이 있는 경우
낙상 후의 후유증은 심각할 수 있습니다.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은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몸이 나아도 심리적으로 위축돼 외부 활동을 꺼리면서 전신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엉덩이뼈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두 발로 걷거나 앉았다 일어설 수 없게 되며, 나을 때까지 3개월은 누워 지내야 합니다. 이로 인해 근육이 급속도로 감소해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낙상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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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 [건강&행복] - "아야! 꼬리뼈와 엉덩이 부상: 원인, 증상, 응급 처치"
▶낙상 위험요인
낙상 위험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낙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 나이와 성별: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여성이 남성보다 낙상률이 높습니다.
- 배우자 유무: 배우자가 없는 사람들은 배우자가 있는 사람들보다 약 2배의 낙상률을 보입니다.
- 신체 기능 제한: 신체 기능에 제한이 있을 경우 낙상률이 높습니다.
- 걸음걸이 및 균형감각: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거나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경우 낙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장애: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 낙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시력 문제: 시력이 약한 사람은 낙상 위험이 높습니다.
- 운동 부족: 운동 부족한 사람은 낙상 위험이 높습니다.
- 약물 복용: 특히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정신치료제, 최면진정제, 이뇨제, 항고혈압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낙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 알코올 섭취: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낙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낙상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안전한 신발을 착용하거나, 집 안의 위험한 환경을 개선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등이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낙상예방 좋은 운동
1. 까치발/뒤꿈치로 걷기: 까치발을 들고 발끝으로 네 걸음 걸었다가 뒤로 돌아 이번에는 발끝을 들고 발꿈치로 네 걸음 걷는다. 2. 골반 회전 운동: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팔은 가슴 앞에 ‘X’자로 얹는다. 이후 몸통은 그대로 두고 무릎을 살짝 굽혀서 골반만 회전시켜준다. 3. 의자 잡고 앉았다 일어나기: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으로 의자를 잡는다. 허리와 등을 곧게 펴고 엉덩이만 뒤로 빼면서 무릎이 45-60도 정도 구부러질 때까지 천천히 앉았다 일어난다. 4. 미니 스쿼트 운동: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등은 벽에 기댄다. 이후 무릎을 구부리며 앉다 6~10초간 버티다가 일어선다. 5. 다리 뻗으며 몸통 회전하기: 두 발을 벌리고 서서 가슴 앞으로 양 팔꿈치를 접어 올린 뒤 숨을 내쉬며 왼발을 크게 앞으로 디디고 양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린다. 몸통을 왼쪽으로 비틀고 숨을 마시며 다시 정면으로 돌아와 처음처럼 두 발을 벌리고 선다. 6. 작은 윗몸 일으키기: 시선은 배꼽을 향하도록 한 뒤 등의 날개뼈가 살짝 들릴 정도로 윗몸을 일으킨다. 이 외에도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춤, 유산소 체조 등도 좋은 운동입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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