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절기 가을에 마시면 좋은 '가을꽃차'로 면역력 높이기 [티테라피]

'제대로 알고 마시자' 라는 취지에서 꽃이피는 시기와 가을에 피는'꽃차'의 기원을 알아보고, 꽃차의 효능과  '꽃차 만드는 방법' 까지 살펴 보았다. 똑 같은 차를 마셔도 그 차의 스토리를 알게 되면 생각의 전환으로 맛이 한층 더 고조 될수 있기에 건강과 면역에 도움이  되는 가을에 마시기 좋은 '가을꽃차'를 소개 한다. 

※가을에 마시면 좋은 이유

계절별로 나는 시기가 다르므로 각각의 성질과 효능이 다르다.  때문에 몸에 제일 좋은것은 '제철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차를 이용하여 각각의 개인에게 적절한 차를 섭취하도록 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면역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질병치료의 보조적인 치료수단으로서 활용하고자 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체요법이다. 이것을 티테라피 라고도 한다. 

▶'가을꽃차'의 기원과 효능

*감국꽃차
 9~10월에 피고, 산국, 개국화, 들국, 단국화. 한국이 원산지인 노란색의 여러해살이 식물
 
삼국사기때 국화를 태워 약으로 썼다는 기록이 있다.

세종 때 발간한 [향약집성방]: '국화는 맛이 달고, 오래 먹으면 몸 안의 원기와 혈 액에 이롭고 몸이 가벼워지며 노화를 예방하여 장수 하는 약초'라고 기록됨.

 
      [본초강목]
감국꽃차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아 혈액순환이 잘되어 몸을 가볍게 하고 쉬 늙지 않는다. 위장 을 평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 밖에도 감기, 두통, 현기증에 좋다'는 기록
 
조선 영조 때 [규합총서] : 만드는 법이 다섯 가지 나오는데, 그 중 국화차가 있다.
'감국화가 반만 필 때 따서 푸른 꼭지를 떼어버리고 좋은 물에 달여 꿀을 타 먹는다'고 설명한다.
감국꽃차는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차'로 전해온다

*감국꽃차의 효능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신경통, 두통, 기침, 열감기, 몸살, 기관지염 등에 유 효하며, 피부를 좋게 함
고혈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국의 일반적인 성분. 비타민 A, 비타민 B1. 크리산테민, 알칼로이드, 사 포닌 등이 함유

*국화꽃차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정열과 굳은 절개로 9~11월에 핀다. (식용국화는 주로 황금색)
외신보도 사례: 신장염으로 사경을 헤매던 중국 여성 이 국화차를 마시고 기적처럼 살아났다고 소개하며 국화차를 '신차(神茶)라고 높이 평가했다.
잘 말린 들국화 꽃잎(황국 꽃잎)에 녹두 녹말을 묻힌 다음, 뜨거운 물에 잠깐 데쳐서 꿀을 타 마신다. '불로 장생의 차'
 
*국화꽃차의 효능
술을 좋아하는 이들이 국화차를 마시면 간장을 보호하고, 신경쇠약으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때도 효과가 있다.
국화에는 쿠산테논과 같은 정유와 아데닌, 프린, 베타인, 황색색소인 크리사세민 등이 함유하여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림, 눈의 충혈, 종기 등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
 
꽃잎을 곱게 말려 베개 속에 넣어두면 머리가 맑아 지고 두통에도 좋다. 고혈압과 눈의 피로에도 좋다
흰색 꽃은 연갈 갈색, 노란색은 노란꽃, 붉은색꽃은 붉은색의 차색이 난다. 차맛은 씁쓸하면서도 구수하다
*구절초꽃차
국화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 . 들국화의 대표적인 꽃으로, 전초를 구절초라 한다
음력 5 5일에 줄기가 다섯 마디가 되고, 99(중 양절)에 줄기가 아홉마디가 된다. 구절초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늦가을 전국 어디에나 피어나는 야생초로 생명력이 강하다.
 
*구절초꽃차의 효능
강한 생명력만큼 약성도 강하여 해열, 진정, 해독작용과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폐렴, 기관지염에도 효능이 있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몸을 덥히는 효능, 보온이 있어 부인병 치료에 좋다하여 '선모초'라 한다.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불임, 자궁냉증인 여성들이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
건위(위가 냉하고 소화불량인 사람), 보익, 신경통과 정혈, 식욕부진과 중풍에 좋다고 했다.

말린 꽃잎으로 목욕을 하면 구절초 향기로 피로회 복에 좋다.
말린 꽃을 베개 속에 넣으면 흰머리 예방, 두통예방, 탈모예방 효과가 있다.
구절초 꽃차는 차향이 좋으며, 구수한 맛이 난다. 차색은 약간 노란색에 가깝고, 색은 열에 안정적이다.

가을꽃 국화

▶몸에 좋은 가을꽃차 만드는 방법

*감국꽃차 만드는 방법

1. 가을 이슬이 내릴 때 감국꽃을 따서 말린다.

2. 마른 감국꽃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꿀과 고루 섞어서 재워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 습기 없는 곳에주 보관한다.

3. 찻잔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신다. 마신 후 다시 건조해 베갯속으로 사용하면 향기롭고 좋다.

 

*국화꽃차 만드는 방법

1. 국화 꽃잎만을 훑어 내어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채반으로 받친 다음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뺀다.

3. 그늘에 말려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하면서 이용한다.

4. 국화꽃잎을 찻잔에 담고 끓는 물을 부어 1~2분 간 우린 후 꿀을 조금 가미해서 먹어도 된다.

 

*구절초꽃차 만드는 방법

1. 꽃이 한창 피었을 때 꽃송이를 따서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다

2. 바닥이 두꺼운 돌솥에 물을 끓이고 나물 데칠 때 넣는 정도의 소금을 넣는다.

3. 꽃송이를 거름망에 넣어 끓는 물에 한두 번 담근 후 재빨리 데친다

4. 꽃잎이 오므라드는 순간 꺼내야 한다.

5. 오그라든 꽃잎을 거즈로 된 천 주머니에 넣어 물기를 짜낸다.

6. 한지를 깔고 엉킨 꽃잎을 한 개씩 손으로 펴서 따뜻한 온돌방이나 햇볕에 말린다.

7. 말린 구절초 꽃 20송이를 유리 찻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 150ml를 부어 2분 정도 우려내면 구절초 향기 가득한 황금 색 향차를 마실 수 있다.

 

☆사람들이 처음 차를 마시게 된 기원과 효능을 알아보고 '가을꽃차' 만드는 과정까지 골고루 알아보았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수많은 먹을거리 중에 유독 차가 건강음료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동양학 본초학에서 늘 차가 중요한 약재로 대접받기 때문일 수 있다. 건강하게 사는 법은 밥 잘 먹는 것이 제일 으뜸이고, 다음이 약차를 마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한방 약차를 마시는 것이 이제 식사 후나 손님 접대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하나의 차문화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또한 건강을 위해 명절 때나 고마움의 인사로 선물할 때에 한방 약차를 선물로 주고받기도 한다.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자연의 힘으로 자라난 산과 들에 있는 갖가지 산야초를 이용하여 차로 만들어 마심으로써 질환을 다스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