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지방 위험 신호; 복부 비만, 뱃살 다이어트
▶복부비만이란?
영어로 (abdominal obesity, belly fat, central obesity)라 부르며, 우리나라 말로 복부비만(腹部肥滿)이라고 부른다
허리 크기를 증대시키는, 지방 조직의 축적 현상이다. 내장비만은 복강 안쪽 내장 사이를 커튼 모양으로 연결하고 잇는 장간막(그물막)에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내장지방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심뇌혈관 질환으로 급상 즉 사망에도 이를 수가 있게 된다.
허리둘레가 여성의 경우 85cm 이상, 남자 90cm이면 복부 비만으로 판단한다. 유독 살이 복부에 집중되는 이유는 배가 신체 중에서 가장 여유 공간이 많기 때문이다. 한 번 살이 찌면 내 몸이 거기에 적응이 되어서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살을 빼는 것은 그만큼 어려울 수가 있다.
한국의 성인 비만율은 매년 증가해 작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고도 비만 인구는 무려 20%나 급증하였다.특히 고도 비만인 경우에는 이 식욕과 허기짐을 전달하는 신호 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이 상실되는 경우가 많으며 지방 세포가 변성되어서 일반적인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원인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식욕을 증가시키게 된다. 겨울에는 기초 대사량과 운동량이 줄어 살찌는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인은 특히 내장지방 관리에 더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왜 나이가 들수록 뱃살은 더 빼기 어렵고 급격히 늘어나는 걸까? 중년 이후 완경기가 되면 복부 비만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 가장 큰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감소 때문이다.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사라지게 되면서 복부 내장 지방이 쌓이게 되고 허벅지는 가늘어지는 체형으로 변하게 된다.
갱년기를 겪는 50대를 기준으로 복부 비만율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그 자체가 염증 덩어리인 내장지방 허리둘레가 한 치수 두치 수 늘어나는 동안 우리 몸은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운동도 중요하지만 뭘 어떻게 먹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복부 비만 이유?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은 타고난 췌장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되도록 복부 비만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 해야한다. 실제로 서양인과 같은 체형과 체질량 지수를 가진 경우에도 한국인이 당뇨병에 걸릴 우려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과도한 지방은 어떤 이유에서든 조기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 허리둘레가 정상 범위를 초과할 경우 조기 사망 위험률이 8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에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은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질환이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심뇌혈관 질환으로 위험해지는 일을 막으려면 내장 지방을 빼야 한다. 고도 비만은 암과의 연관성도 높다. 허리둘레가 늘수록 유방암을 비롯한 각종 암에 취약해질 수 있다.
내장지방이 높으면 당뇨도 유발하고 고지혈증으로 연관되어 혈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자체만으로도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유전 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체중관리를 해야 한다.
▶복부비만 증상
내장지방은 멈춰 있지 않고 혈관 속으로 잘 빠져나와 혈류를 타고 전신을 망가뜨린다. 내장지방에서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다량 분비되어 내장 기관과 혈관이 직접적으로 손상을 입게 된다. 지방 세포가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서 혈당을 높이고 대사증후군을 일으킨다. 내장지방이 넘쳐 쌓일 곳이 없어지면 결국 간 심장 등에 달라붙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장기는 제 기능을 못해 말라 죽게 된다.
그로 인해 심혈관 질환 위험은 4배 관상동맥 협착증은 10배까지 증가한다. 무수한 질병과 합병증을 유발하고 수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내장지방이 과도해지면 산화 스트레스가 지방 내 염증 유발 인자인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혈관벽에 염증을 많이 일으켜서 혈전 덩어리를 발생시키고 이 혈전이 결국 혈관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심장의 관상동맥에 심근경색이 뇌에 일어나게 되고 심지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실제로 복부비만이 증가하면 고혈압 당뇨 등의 각종 성인병 위험률도 함께 높아진다.
발을 디디려고 할때 발이 너무 아파서 못 딛겠고 걷기도 힘든 족저근막염이 발생한다. 발바닥은 체중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은 비만과 연관성이 높으며, 근막 속 섬유 조직까지 염증이 퍼져 있는 상태로 몸에 염증이 많다는 것이다.
복부 비만이 심각해지면서 만성화된 염증이 괴롭히는데 순환도 안 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붓고 그 부은 것 때문에 아프고 조절되지 않는 염증은 손가락 마디마디에 퍼져 건초염까지 진단받는 상태가 된다. 한마디로 전에는 아프지 않았던 것들이 그냥 아프다라고 한다. 더나아가 고지혈증, 당뇨까지 발생한다.
조금만 서 있어도 수시로 통증이 몰려오고 조금 서있으면 종아리가 당기는 듯 아프면서 땡땡한 느낌이다. 혈관에도 문제가 생긴다. 과도한 지방의 정맥으로 스며들면서 하지정맥염을 진단받게 된다. 손가락이 아프고 무거운것을 들면 몸이 피곤하거나 더 심해진다. 손가락에 변형이 올 만큼 빠르게 류머티즘 관절이 진행된다. 비만일 경우 최대65%가지 높아진다고 한다. 살을 빼려면 대상포진이 자주 온다.
지방 사춘기 이전에는 남녀 모두 체내에 차지하는 지방 비율이 한 15% 정도지만 그 이후에는 남자는 한 10% 정도 낮아지는 반면에 여자는 22%가 높아진다고 한다. 또 하나 우리 몸이 살찌는 이유는 바로 지방의 사이즈이다. 성인의 지방 세포 개수는 사람마다 동일하다. 하지만 지방이 쌓이면서 무섭게 몸집을 키워 그 크기가 무려 400배까지 증가한다고 하니, 절대 가볍게 볼일이 아니다.
▶비만에 좋은 대표적 식재료
*부추
부추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간 건강을 지키는데 좋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여러 가지 건강에 이로운 채소이다. 부추에는 다이어트에 도움. 살이찌는 비만체질은 항산화 음식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 부추에도 풍부하다. 항산화 음식을 먹으면 알리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염증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을 태워 내장지방 예방에 도움을 준다.
*문어
수산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문어에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비타민 e와 타오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비만에 대하여 1탄으로 올린 글에 비만에 좋은 식재료. 꼭 강추 ↓ 클릭
2022.11.15 - [건강&행복] - [비만] 식습관을 바꿔라! 칼로리 낮추는 방법 8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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